넷플릭스 '지옥(hellbound)' 리뷰 (스포주의?)
나오자마자 봤는데 리뷰가 늦었다. 사이비 관련 영화는 챙겨보듯 보는 편이다. 참고로 이쪽 최애 영화는 사바하! 지옥에는 좀비(?), 괴물(?)이 나오는데..개인적으로 좀비물 싫어하지만 볼만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상호 감독 타이밍(?) 연출 기가 막히고, 작가 상상력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인간에 대한 조예가 미쳤고, 배우들 연기 지렸다..
위 두 컷이 개인적으로 1편을 끌어가는 주제인듯하다. 정진수 역에 유아인 배우.. 일부러 피부 표현을 지저분하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하다못해 피부까지 연기하는ㅎㅎ
그러나 정진수 같은 사상 가진 사람 극혐한다. "열등감+물귀신 심보+ 개똥철학=정진수"
환장의 콜라보다. 사람 바보 만드는 거 한순간이다. 근데 이런 사람 현실 세계에 진짜 많다.
정의가 대체 뭔데.. 난 모름ㅎㅎㅎ
또 하나의 극혐 캐릭터. 화살촉.
이런 사람 인터넷 방송에 널렸다. 심지어 팬들도 많음.. 한 십 년 뒤에 크게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부터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화살촉은 정신병원으로 가자..
사바하, 동주에서 보고 팬 됐는데.. 이번 역할 배우님 본체랑 찰떡이다ㅋㅋㅋ 무심하고 나른한데 말에 뼈가 있는 느낌이 비슷하다. 지옥 보는 내내 천국을 보여주는 갓정민🙈 캐릭터도 제일 정상적이다.. 보는 내내 정민오빠 나오면 속이 편안했음😂
오랜만에 보는 현주 언니... 세월을 비껴가는 현주 언니.. 숏컷까지 잘 어울려💚 중간에 설마 이렇게 퇴장하는 건 아니겠지 했는데 역시 살아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편 주인공은 현주 언니라고 생각한다. 현주 언니 가운데 있는 포스터 만들어주세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언을 들었다는 사람을 조심해야한다. 그나저나 죄 없는 갓난아기도 벌하는 신은.. 좀.. 싫다. 원죄론이어서 아가도 태어난 것만으로도 죄가 있는 그런 건가..그래도 아가들은 건들지 말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