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드디어 첫 글을 써본다

글을 잘 못 쓰기도 하고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성격도 아니어서 고등학교 시절 facebook을 한 이후 성인이 되고 나서는 어떠한 SNS도 하지 않고 있다. 한 차례 해킹을 당했다는 것은 핑계일 뿐, 실은 누군가에게 나를 보여주는 것에 상당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어서인지, 시대에 뒤쳐지기 싫어서인지, 하늘로 돌아갈 날이 다가온 것인지.....농담이다ㅎㅎ 시간이 흐를수록 복잡해져가는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집단지성(구독중인 변호사 블로거님의 글)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스킨, 프로필, 사진 등 아는게 하나도 없다ㅎㅎ 동생이 나더러 문명찌질이라고 그러는데,,,, 정말 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20세기 인간이다. 도태되지 않으려면 열심히 배워봐야 겠다.

아무쪼록 이 블로그를 통해서 내 인생이 풍요로워지길,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