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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문화생활/Movie6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리뷰/스포O 얼마 전 티빙에서 1위를 달리는 영화길래 식사시간에 무심코 봤다가 끝까지 다 본 그런 영화! 그만큼 거부감없이 술술 봐진다는 뜻! 우선 데이팅 앱에서 만난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그런 이야기인데.. 영화를 다 보고 든 생각은 영화감독의 성별이었다. 지금껏 살면서 손석구 같은 남자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겠지? 아니나 다를까 감독은 여자였다!!ㅎㅎ 역시.. 이거 웃어야 돼 울어야돼?ㅋㅋ 감독님이 여성분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딱 하나다. 보통 극중 박우리(손석구)와 함자영(전종서)의 관계에서 연애하는 사이로 발전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감독님 네이밍 센스 찢었다ㅎㅎㅎ보통 FWB(Friends with Benefit) 같은 관계로 남는 것이 대다수이기에... FWB에서 한 사람이 사랑의 감정을 가지는 .. 2022. 6. 5.
영화 '경관의 피' 뒤늦은 후기/ 간만에 영화관털기 1탄 제가 모가디슈 이후 처음으로 영화관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영화관 가기 쫌 힘들어요.. 코로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각설하고! 총 평: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 같은 영화. 조진웅 세상 멋있는 캐릭터. 최우식은.. 슈트 입은 민국이 그 자체, 말랑 콩떡 캐릭터.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잘 나온 것 같음! 맘에 쏙 든다! 경관의 피는 시놉시스를 보고 결말이 궁금해서 보러 간 영화에요. 솔직히.. 주말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ㅎ 조진웅은 진짜 목소리, 얼굴, 몸, 행동 하나하나가 존멋.. 아저씬데 이렇게 멋있으면ㅠㅠ 저 두꺼운 남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상형도 바꿔버리는 매력(이거 영화 리뷰 맞습니다ㅎㅎ) 조진웅 아닌 박강윤은 생각하기 힘들다. 그냥 박강윤 그 자체! 현실세계에선 존재하기 힘든 인물.. .. 2022. 1. 21.
영화 '지아(Gia)' 리뷰 및 실존인물 지아 커랜지(Gia Marie Carangi)에 대하여 유튜버에 이 영화에 대한 리뷰 영상이 있어서 보다가 전 편을 보고 싶어 웨이브에서 500원을 결제하고 봤다. 결론적으로 500원을 내고 봤지만 5만 원어치의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다. 안젤리나 졸리가 맡은 주인공, 지아(Gia). 안젤리나 졸리의 어린 시절을 처음 봤는데, 그녀의 어린 시절은 실존인물인 지아 커랜지의 느낌과 비슷한 듯하다. 유튜브에 보면 지아 커랜지의 인터뷰 영상이 있는데, 목소리, 제스처, 그녀 특유의 중성적이고 다크한 느낌까지 비슷하다. 영화를 통해 알게된 지아는 자유로운 영혼의 극도로 외로운 여자아이였다. 어쩌면 자유로운 영혼은 행색일 뿐, 따뜻한 사랑이 그리웠던 어린 소녀이지 않았을까. 나와 동시대에 살고 있지 않지만 그녀가 느꼈을 고독감과 좌절감은 시공간을 초월해 나에게까지 전달된.. 2021. 10. 23.
영화 '아일라(Ayla: The Daughter of War)' 리뷰 및 그 후 이야기 전쟁이 맺어준 아빠와 딸 명절에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 예고편을 봤다가 가족들이랑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다 같이 봤다. 감정표현에 인색한 우리 집 남자들도 감동적이라고 평 할 정도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다. 터키 군인 슐레이만 비르빌레이 하사와 한국의 고아 아일라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시작으로 6.25를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를 많이 봤는데 아일라와 같은 스토리는 처음인 듯하다. 한국인의 관점에서 그린 6.25 전쟁영화에 익숙해져 있는 터라 지극히 터키군의 관점에서 한국전쟁을 그린 아일라가 더 신선했던 것 같다. 제작사와 감독, 배우들이 대부분 터키 사람들이다. 태어나서 첫 터키 영화였는데.. 좋았다. 한국이랑 감성이 비슷한 듯하다! 영화 개봉 후의 이야기 60..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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