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문화생활/TV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리뷰

by 살자!! 2022. 5. 22.
반응형
'우아한 친구들' 공식 포스터

백만 년 만이에요 여러분ㅎㅎ
오랜만에 본 드라마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ㅎㅎ
자극적인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봤다가 결국 끝까지 다 본 드라마!
이걸 보면서 느낀 게 나 취향 참 마이너 하구나...
나 옛날 사람이구나.....ㅎㅎㅎㅎ
스토리는 요즘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소재는 아니다. 동창생들 사이에서 얽히고설킨 스토리... 한 마디로 약간 동물의 왕국 재질?
그 와중에 한국 드라마의 클리셰적인 헌신적인 남편과 그의 아내를 홀로 사랑하는 남자, 그 둘은 겉으로는 절친 사이ㅋㅋㅋㅋ

엄청 복잡한 인물 관계도..

결말은... great reunionㅋㅋㅋㅋ 여러모로 유준상이 보살... 아니 멍청한 건가ㅋㅋㅋ
난 절대 용서 못 할 것 같은데..
그나저나 송윤아 너무 부러웠다ㅋㅋㅋㅋ 무얼 하든 자기를 믿어주는 남편과 형태가 어찌 되었든 간에 오랜 세월 자기를 사랑한다고 해주는 제2의 남잨ㅋㅋㅋㅋㅋ
나 너무 쓰레기야?ㅋㅋㅋㅋ 현실에선 불가능하겠지만 저렇게 두 남자가 든든하게 내 편이 되어준다면 세상 무서울 거 없을 거 같은데ㅋㅋㅋㅋ 아닌가.
그래도 배수빈 님 집착을 감당해야 하니깐... 아닌가ㅎㅎ

아저씨 인상 풀어요..

난 지팔지꼰(지 팔자 지가 꼰다)의 아이콘답게 유준상보다 배수빈이 멋있다... 그냥 저런 시크하면서도 슬퍼 보이는 표정이.... 측은지심을 불러 일으킨달까ㅎㅎㅎ
하 측은지심 진짜 싫다. 측은지심으로 남자 사귀었다가 골로 간 적 있으면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ㅎㅎ

저 여자 동창이 반전이었다!!

아무튼! 시간이 진짜 많으시다면 밥 먹으면서 한 편씩 보는 건 추천! 하지만 결말도, 결말로 가는 과정도 별거 없음! 되게 별거 있어 보이지만 별 거 없음!ㅎㅎ
그럼 이상 드라마 재밌게 봐놓고 허언 글을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