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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결혼하기 싫은데요.. 아직 내가 생각하기에 때가 아닌데.. 사회적인 나이는 결혼 적령기로 들어왔고.. 친구들이 하나 둘 결혼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는 구남친이 결혼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 안 한 다는 사람이 제일 먼저 간다는 농담을 하곤 했는데.. 이젠 쏙 들어갔다. 요즘은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부모님이 결혼식에 가시면 식사는 안 하시고 답례품을 받아오신다. 그러면 엄마 아빠는 나 결혼시킬 때는 뭐로 하는 게 좋냐며 중얼중얼 거린다. 나 결혼 안 할지도 모르는데 불필요한 대화라며 핀잔을 주면 엄마는 "만약 한다면 말이야. 이왕 할 거면 좋은 걸 하자는 거지." 하며 아주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내 눈치를 보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면서, 그런 순간마다 부담된다. 전에 부모님께도 소개했던 사람과 헤어지고 결혼고비(?.. 2021. 12. 19.
넷플릭스 '지옥(hellbound)' 리뷰 (스포주의?) 나오자마자 봤는데 리뷰가 늦었다. 사이비 관련 영화는 챙겨보듯 보는 편이다. 참고로 이쪽 최애 영화는 사바하! 지옥에는 좀비(?), 괴물(?)이 나오는데..개인적으로 좀비물 싫어하지만 볼만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상호 감독 타이밍(?) 연출 기가 막히고, 작가 상상력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인간에 대한 조예가 미쳤고, 배우들 연기 지렸다.. 위 두 컷이 개인적으로 1편을 끌어가는 주제인듯하다. 정진수 역에 유아인 배우.. 일부러 피부 표현을 지저분하게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하다못해 피부까지 연기하는ㅎㅎ 그러나 정진수 같은 사상 가진 사람 극혐한다. "열등감+물귀신 심보+ 개똥철학=정진수" 환장의 콜라보다. 사람 바보 만드는 거 한순간이다. 근데 이런 사람 현실 세계에 진짜 많다. 정의가 대체 뭔데.. 2021. 12. 11.
초승달 사진 업로드하려다 글이 날아갔다 주접떨지 말라는 뜻인가 보다 유독 예쁜 오늘 자 초승달 나이 들수록 달이 참 좋다 위로받는 기분이 든다 자연에 감동받는 나이가 된 거 같아 웃프다ㅎㅎ 2021. 12. 8.
반성 내가 쓴 글을 쭉 보는데.. 진짜 세상 이런 꼰대가 없다. 그리고 세상 부정적이게 사는 사람 같다. 좋은 거는 기록 안 하고 부정적인 것들만 기록하는 것 같다. 뭐 처음부터 이렇게 될 것 같아서 '나만의 대나무숲'이라고 했지만 너무 심하다ㅎㅎㅎ 이젠 감사일기를 더 많이 써보는걸로! 웃으면 복이와요!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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