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Index57 에너지 관리 세상 제일 정신없는 연휴였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나 같은 저질체력엔 에너지 관리가 필수인 듯하다. 관리라 할 것도 없는 게.. 그냥 무얼 포기해야 하는지 정하는거다ㅎㅎ 나이가 들수록 삭제 항목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이젠 약발도 안 받는다. 운동하면 에너지 캐파가 늘어나려나? 운동습관이 안 들어서 큰일이다🙃 2021. 10. 11. House of Dagmar(하우스오브다그마) 여기가 겨울 옷 맛집! 지름신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 겨울 요번에 마시모두띠 세일 때 가죽 트렌치 장만하려다가 뭔가 2% 아쉬워서 서치 하다가 물건 발견!! 요즘 가을이 짧으니깐.. 월동준비!! House of Dagmar. 한국인들은 잘 모르지만 한국인들 취향에 맞는 옷들을 잘 뽑더라고요. 그 한국인이 저뿐일 수도 있고요ㅎㅎㅎ 이렇게 예쁘면 반칙 아닌가요ㅜㅜ 저 가죽 관리 못 해서 가죽자켓 사면 안 되는 사람인데... 이젠 나름 노하우가 생겨서 하나 들여도 되지 않나 싶은데... 너무 비싸서.. 배송비에 환율까지 하면 200 정도 될 거 같은데.. 고가라 시착 안 해보고 사는 거 부담되는데ㅜㅜ 제20대 마지막 생일 기념으로 하나 장만해도 될까요? 안되겠죠??? 그림의 떡같으니라구.. 이것도 너무 예쁘죠.... 사진을 뚫고 나.. 2021. 10. 8. 너에게만 아름다운 이별 아름다운 이별, 연애에 클리셰처럼 나오는 말. 상대는 어떻게 느꼈을지 몰라도 나에게 이별이 아름다웠던 적은 한 번도 없다. 그저 의연한 척 이별을 받아들였을 뿐, 매번 만남의 끝에 서 있는 내 자신은 상처투성이였다. 그렇다고 모든 이별이 쿨했던 것은 아니다. 스스로 헤어지자 하고 붙잡아도 보고, 바람피운 그놈에게 바람피우는 사실을 알았다는 말도 못 했고, 그 X의 전화를 받기 위해 뮤지컬을 놓친 적도 있고. 이렇듯 난 전혀 쿨한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림자라도 밟고 싶지 않은 그 X는 나와의 만남과 이별을 너무 아름답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소름이 돋았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 전하고 싶다. 너한테만 아름다운 이별이었다고. 너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네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식으로 헤어졌.. 2021. 10. 5. Silk Sonic- Leave the Door Open 이 노래 들으면 매번 우는 듯.. 이 곡에 무슨 사연이나 있는 사람처럼.. 이 노래 듣고 우는 사람 나밖에 없을듯ㅎㅎ 달달한 노랜데.. 너 왜 그래? 이유를 모르겠네.. 근데 딱히 이유를 찾고 싶지도 않다.. 인생도, 사랑도 참 어렵다. 그중 내가 제일 어려운 건 기분 탓이겠지. 2012년도 겨울에 발표한 When I Was Your Man... 10년 주기로 나를 울리네 브루노씨. 근데 이젠 웃음이 난다. 언젠간 이 노래도 웃으면서 들을 수 있겠지? 매번 앨범때마다 느끼지만 브루노 마스.. 변태야.... 세월이 흐를수록 상승하는 변태력.. 배운 변태라 미워할수도 없어.. 끼쟁이 브루노마스, 할아버지 되어서도 앨범내주세요💚 2021. 10. 4.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