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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교만 종종 세상을 놀래키는 소식. 주로 '스캔들'이라 불리우는 것들. 스캔들의 단골소제는 돈, 사랑이다. 굳이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인간 욕망의 산물? 긍정적인 의미가 아님은 분명해 보인다. 편협한 사고를 가진 나란 사람은 생각한다. 저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왜 순간을 못 참고 저렇게 됐을까하고. 세월이 흐를 수록 조금씩 알아가는 사실은 원초적인 욕망은 가끔 판단력을 상실시킨다는 것. 10년간 쌓아올린 명성은 단 10분만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 나도 그들 처럼 될 수 있다는 것. 나 자신에게 교만할 때,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예외없이 늘 그랬다. 참 신기하게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이 먼저 무너진다. 왜 성인들이 겸손을 강조하는지 조금 알겠다. 겸손이라는 것이 이런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한 번 더 검토하.. 2021. 12. 4.
속상해 지금 감정을 한 단어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내 20대를 통째로 부정당하는 이 느낌 너무 별로다. 불쾌했다가 속상했다가 화났다가.. 마음이 시끄럽다. 그래 내가 날 인정 안 하면 누가 날 인정해 주겠어. 고칠 건 고치고 재정비해서 다시 가면 되는 거다. 죽으라는 법은 없잖아. 기죽지 말자. 2021. 11. 27.
인간의 자격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자격증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운전면허 없이 운전대를 잡을 수 없고, 의사면허 없으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듯이.. 인간일 자격 없는 사람들은 사회에 폐 끼치고 다니지 않도록 말이다. 내가 이런 말 할 자격이나 있나 싶지만ㅎㅎ 부처님이나 예수님이 보시기에 나란 사람은 인간실격이겠지. 내 눈에 대들보는 못보고 남의 눈의 티끌을 욕하는 꼴이겠지. 똥 뭍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이겠지. 그래 그냥 너나 똑바로 살아. 그럼 세상이 조금은 아름다워 지지 않겠니. 심호흡이나 한 번 크게 하고 다시 힘을 내보는걸로. 2021. 11. 22.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73화 Single Parent Family 보통 유튜브 클립으로 보던 프로였는데 가족들이 거실에서 보고 있길래 같이 앉아서 별생각 없이 보다가 결국 혼자 한 번 더 봤다. 힘겹게 이혼 사실을 털어놓는 엄마를 한아름 안아주는 아이의 모습에서 눈물이 왈칵 났다.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의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적이면서도 안타까웠다. 이번 편은 어린 시절 아이들을 출산하고 현재는 친정부모님의 도움으로 육아를 하고 있는 금쪽이네 이야기다. 아가를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 그 느낌은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아기 엄마가 지고 있는 삶의 무게는 나눠 들어주고 싶을 만큼 안쓰럽다. 오죽했으면 아가 둘을 낳고 이혼했을까 싶고, 왜 아기아빠는 이혼 후 아이들과 만나지 않았을까 싶고.. 내가 여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남편에 대한 ..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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